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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가 활발한 6~7월, 중장년 하이킹러를 위한 안전 수칙 5가지! 시간대, 복장, 준비물, 대응법까지 정리하고, 전문가 상담 신청 링크도 포함했습니다.
1. 러브버그 급증 원인 & 하이킹 피해 상황
2025년 6월 말, 인천 계양산 및 서울 인근 산책로에 **러브버그(수행파리)**가 대량 출몰해 등산객들이 곤혹을 겪고 있습니다. 계양산 정상에선 목이 아플 정도로 벌레가 달라붙는 상황이 목격되고, 실시간 민원이 2023년 4,418건 → 2024년 9,296건으로 급증했어요. 이 곤충은 무해하지만, 시야·호흡 방해, 의류·모자에 달라붙어 하이킹 경험 전반의 불편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사전·현장 대응이 필요해요!
2. 시간대·루트·장비: 사전 대비 3대 수칙
- 안전 시간대 택하기
러브버그는 오전 10시~오후 4시에 가장 활동적이므로, 이른 아침(69시) 또는 해질 무렵(1719시) 하이킹을 추천합니다 . - 루트 선택 요령
노출된 정상보다는 나무 그늘이 풍부한 능선 및 계곡 산책로 선택이 유리하고, 열섬 지역 도시근교는 피하는 게 좋아요 . - 복장 및 장비 준비
- 짙은 색 계열 복장(남색·검정) 착용, 밝은 색 피함
- 모자 + 얇은 목스카프 착용, 필요시 망사 페이스커버
- 작은 스프레이 물병 (물 뿌리기용), 손수건 필수
3. 현장 활용 2단계 대응법
- 물 스프레이 즉시 사용
벌레 무리가 달라붙으면 그 자리에서 물 직접 분사! 시흥시·인천공원은 “물만 뿌려도 집단소멸” 사례가 많습니다 traveli.net. - 소형 ‘벌레망’ 사용
100㎜ 망사 마스크나 페이스커버를 입·코에 덮으면 호흡기 자극을 막고, 벌레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방지합니다.
마무리
물 스프레이 외에도 러브버그 방지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하이킹 시 더욱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천연 성분 기반의 기피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시트러스 향의 세정제 + 구강청결제 + 물을 1:1:1 비율로 섞은 DIY 스프레이가 효과적입니다. 이는 러브버그가 싫어하는 강한 향과 산성분을 활용해 접근을 막는 방식입니다. 또, 차량용으로 사용되던 버그 리펠런트 제품도 얼굴이나 피부에는 직접 뿌리지 않고 모자, 옷깃, 가방 외부에만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스프레이는 에탄올이나 DEET-Free 제품인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등산 전 30분 간격으로 재도포하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