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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밖 옥상에서 연 13억 벌었는데…리글리필드 옥상 관람석, 컵스와 법정 다툼 결말

by 1200moneybags 202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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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좌석을 설치하고 입장료를 받는 사업으로 연간 약 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던 사업자가 법원 판결로 영업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필드 인근에서 약 30년간 이어진 옥상 관람 사업 이야기입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인용한 2026년 10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리글리필드 인근 옥상 관람석 운영자 에이든 더니컨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에서 시카고 컵스 구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은 옥상 관람석 입장권 판매를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처음에는 야구장 밖의 공간을 활용한 독특한 사업 모델이었지만, 계약 종료 이후 수익 배분과 경기 이용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커졌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옥상 사업의 시작부터 연 매출 규모, 구단과의 분쟁, 판결 이후의 상황까지 살펴보겠습니다.

40만 달러로 시작한 옥상 야구 관람 사업

사건의 무대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리글리필드입니다. 1914년 개장한 이 야구장은 주택가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외야 담장 너머 건물에서도 경기장 내부를 내려다볼 수 있는 독특한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에이든 더니컨은 1990년대 리글리필드 외야 담장 건너편의 건물을 약 40만 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건물을 4층 규모로 재건축하고 옥상에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을 설치했습니다.

관람객들은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옥상에서 야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업자는 관람객에게 음식과 주류를 제공하고, 1인당 약 100~300달러의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야구 관람과 식음료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경기장 외부의 공간을 활용한 옥상 관람석은 리글리필드만의 독특한 관람 문화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건물주들이 비슷한 시설을 운영하면서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옥상 공간이 관광 상품처럼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연간 매출 약 13억 원, 실제 수익은 달랐다

보도에 따르면 더니컨의 옥상 관람 사업은 연간 약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보도에서 환산한 금액은 약 13억 4,000만 원입니다. 입장료가 1인당 100~300달러 수준이고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항목 보도된 내용
건물 매입 시기 1990년대
최초 매입 가격 약 40만 달러
건물 규모 4층 규모로 재건축
옥상 관람석 수용 인원 약 200명
1인당 입장료 약 100~300달러
연간 매출 약 100만 달러, 보도 환산 약 13억 4,000만 원
영업의 주요 갈등 계약 만료 이후 수익 배분과 관람권 판매 문제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연 매출 13억 원이 사업자의 순이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설 유지비와 인건비, 식음료 비용, 세금, 보험료, 각종 운영비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사업을 평가할 때는 매출 규모와 실제로 남는 이익을 구분해야 합니다. 기사에서 확인되는 것은 연간 매출 추정치이며, 사업자의 구체적인 순이익이나 누적 수익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포인트: 높은 매출을 올리는 사업이라도 그 공간을 어떤 권리로 이용하는지, 계약이 끝난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영업할 수 있는지를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사진-로이터

 

2004년 계약으로 이어진 구단과의 공존

옥상 관람 사업이 처음부터 구단과 충돌했던 것은 아닙니다. 보도에 따르면 더니컨은 2004년 시카고 컵스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매출의 약 17%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이 계약은 2023년까지 이어졌습니다.

구단과 건물주가 일정한 조건 아래 공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건물주는 옥상 공간에서 관람 상품을 판매하고, 구단은 그 사업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는 수익 배분 조건을 둘러싸고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더니컨은 매출의 20%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구단은 정규시즌 매출의 30%와 포스트시즌 매출의 40%를 요구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양측이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분쟁은 법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옥상 관람 사업의 핵심인 경기장 내부 조망과 입장권 판매가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왜 소송을 제기했을까?

시카고 컵스는 경기장 운영과 선수단 구성 등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는 만큼, 구단의 허가 없이 경기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사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구단은 계약 종료 후에도 옥상에서 유료 관람 사업이 계속되는 문제를 법적으로 다퉜습니다.

구단은 옥상에서 경기장 내부를 바라보는 시야를 제한하기 위해 외야 관중석에 반투명 가림막과 대형 광고물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이 조치는 옥상 관람 사업자와 구단 사이의 갈등이 단순한 계약 협상을 넘어 실제 영업 환경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구단 측은 이번 판결을 지식재산권 보호와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사건을 모든 경기장 주변 건물에서의 야구 관람이 금지된 것으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영업 가능 여부는 해당 지역의 법률과 계약, 구체적인 시설 및 판매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법원 판결로 입장권 판매 중단 명령

주간조선이 2026년 10월 1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2026년 9월 30일 더니컨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컵스 구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은 옥상 관람석 입장권 판매를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보도에서 인용한 법원 판단의 핵심은 다른 주체가 투입한 노동과 비용을 부당하게 이용해 이익을 얻는 문제였습니다. 법원은 공정성과 형평성의 관점에서 구단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판결은 옥상 관람 사업자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사업의 핵심 상품이 야구 경기 관람이기 때문에 입장권 판매가 중단되면 기존의 수익 모델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판결 이후의 법적 절차와 최종적인 사업 정리 여부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보도 당시 더니컨은 항소를 검토하고 있었으며, 건물 매각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업이 모든 절차를 마치고 완전히 종료됐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법원의 판매 중단 명령으로 영업이 중대한 위기에 놓였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마지막 사업자가 건물 매각까지 검토하는 이유

더니컨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건물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 보도에서는 그가 2010년 건물 리모델링에 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설에 상당한 비용을 투자했더라도 기존의 핵심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면 자산의 활용 방식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건물 자체는 남아 있더라도 옥상 관람석에서 입장료를 받는 사업이 제한되면 매출을 만들어내던 방식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컵스 구단주인 리케츠 가문은 리글리필드 주변 건물 11채와 옥상 관람 사업체를 인수했으며, 다른 사업자들과는 수익 배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니컨은 구단이 제시한 새 계약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마지막 사업자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건물의 소유 여부만으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도 사업의 핵심이 되는 서비스나 콘텐츠를 이용할 권리와 계약 조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존 수익 모델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옥상 사업 사례에서 확인할 실전 체크리스트

  1. 매출과 순이익을 구분하세요. 연 매출이 크더라도 인건비, 시설 관리비, 세금과 같은 비용을 제외하면 실제 수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계약 만료 이후의 조건을 확인하세요. 사업이 특정 기업이나 시설과의 계약에 의존한다면 계약 연장 조건과 종료 후 영업 가능성을 미리 살펴봐야 합니다.
  3. 공간 소유권과 사업 운영 권한을 구분하세요. 건물을 소유하는 것과 타인의 시설·콘텐츠를 활용해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4. 법적 분쟁에 대비한 대안을 마련하세요. 핵심 사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대체 수익원이나 자산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특정 사업의 성공이나 실패를 보장하는 공식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나 사업 운영을 결정할 때에는 관련 계약서와 현지 법규, 시설 안전 기준 등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옥상 야구 관람 사업은 연간 얼마를 벌었나요?

보도에 따르면 연간 매출은 약 100만 달러로, 당시 기사에서 약 13억 4,000만 원으로 환산했습니다. 이는 순이익이 아니라 매출 추정치입니다.

Q2. 사업자는 왜 시카고 컵스 구단과 갈등을 겪었나요?

2004년 체결한 계약이 2023년까지 이어진 뒤, 새로운 수익 배분 조건을 둘러싸고 양측이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구단은 허가 없이 경기를 활용해 수익을 얻는 사업을 문제 삼았습니다.

Q3. 법원은 어떤 결정을 내렸나요?

2026년 9월 30일 판결에서 구단 측의 손을 들어주고 옥상 관람석 입장권 판매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Q4. 사업은 완전히 종료됐나요?

2026년 10월 10일 보도 당시 사업자는 항소를 검토하고 건물 매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법원의 판매 중단 명령과 사업의 최종적인 종료 여부를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시카고 컵스의 리글리필드 인근 옥상 관람 사업은 평범한 건물 공간을 활용해 연 매출 약 13억 원을 만들어낸 사례였습니다. 그러나 계약 만료 이후 수익 배분과 경기 관람 사업의 권리를 둘러싼 갈등이 소송으로 이어졌고, 법원의 입장권 판매 중단 명령으로 사업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 사례에서 살펴볼 핵심은 높은 매출뿐 아니라 사업의 기반이 되는 권리와 계약 조건입니다. 건물이나 공간을 활용한 사업을 검토한다면 매출 전망과 함께 계약 종료 후의 운영 가능성, 법적 위험, 대체 수익 모델까지 함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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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건물주가 소유한 공간에서 외부 구단의 경기를 활용해 수익을 얻는 사업은 어떤 조건에서 허용돼야 할까요?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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