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이번 전망에서 핵심으로 꼽힌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HBM4 매출 확대와 시장 점유율 상승이고, 둘째는 2나노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개선이다.
삼성전자는 HBM4 양산을 확대하면서 HBM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파운드리 선단공정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HBM과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구조가 향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 요약
-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60만원
- 투자의견: 매수
- 삼성전자 HBM 시장 점유율: 2026년 2분기 33%
- KB증권 전망: 2026년 4분기 약 40%
- 3분기 HBM4 매출: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전망
- HBM4 하반기 매출 비중: 60% 이상 전망
- 파운드리 핵심 변수: 4나노·2나노 수율 개선
- 삼성전자 공식 자료: HBM4 양산 출하 및 HBM4E·Custom HBM 준비
1. 삼성전자 목표주가 60만원, 무엇을 근거로 했나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기존 메모리 중심에서 HBM·파운드리·패키징을 결합한 종합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이다.
특히 HBM4의 매출 증가와 시장 점유율 상승이 중요한 변수로 꼽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은 올해 2분기 33%였으며, 4분기에는 약 4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HBM4가 하반기 HBM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 근거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33%와 40% 모두 시장조사업체가 확정한 미래 수치가 아니라 KB증권의 분석·전망치라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점유율이 전망대로 상승하는지는 향후 HBM4 공급량과 고객사 인증, 생산 수율 등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삼성전자 HBM4 점유율 40%가 중요한 이유
HBM은 AI 가속기와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다.
AI 연산량이 증가하면서 GPU와 AI 가속기에 필요한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 2월 HBM4 양산 출하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HBM4에는 1c D램과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이 적용됐다. 또한 HBM4 이후 HBM4E와 Custom HBM을 준비하고 있으며, HBM4E는 2026년 하반기 샘플 출하, Custom HBM은 2027년부터 고객별 샘플링을 계획하고 있다.
즉 삼성전자의 HBM 전략은 단순히 HBM4 한 제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삼성전자 HBM 로드맵
구분내용
| HBM4 | 2026년 양산 출하 |
| HBM4E | 2026년 하반기 샘플 출하 계획 |
| Custom HBM | 2027년부터 고객별 샘플링 계획 |
| 생산 확대 | AI·데이터센터 수요 대응 |
| 핵심 경쟁력 | D램 + 베이스다이 + 패키징 연계 |
삼성전자는 공식 자료에서 2026년 HBM 매출이 2025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HBM4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3. HBM4E와 Custom HBM이 중요한 이유
HBM 시장에서는 단순히 메모리 용량을 늘리는 것만으로 경쟁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AI 가속기와 GPU의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고객별 요구사항에 맞는 메모리 설계도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Custom HBM은 고객의 AI 가속기나 GPU 구조에 맞춰 용량·속도·전력 특성·인터페이스 등을 맞춤 설계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2027년부터 고객별 Custom HBM 샘플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HBM 시장이 표준 제품 중심에서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만 실제 매출 규모와 시장 점유율은 향후 고객사 채택 여부와 생산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핵심은 2나노 수율
HBM 외에 이번 KB증권 분석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파운드리 수율 개선이다.
수율은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투입된 웨이퍼 가운데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비율을 의미한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높은 성능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KB증권은 삼성 파운드리의 4나노 생산 수율이 80% 이상으로 안정화됐으며, 2나노 GAA 수율도 70% 이상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2나노 수율이 연초 50% 미만에서 빠르게 개선됐다는 것이 KB증권의 분석이다.
다만 이 수율 수치는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실적 수치가 아니라 KB증권이 추정한 수치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5. 4나노 수율 개선이 HBM과 연결되는 이유
삼성전자의 HBM4에는 1c D램뿐 아니라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활용한 베이스다이가 적용됐다.
따라서 파운드리 공정 경쟁력은 HBM 생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에서 HBM4용 베이스다이 생산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ZDNet은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4나노 웨이퍼의 절반 이상이 HBM4용 베이스다이 제조에 투입되고 있다고 업계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를 단순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HBM 수요 증가 → HBM4 생산 확대 → 베이스다이 수요 증가 → 파운드리 생산능력 활용 증가
따라서 HBM 사업과 파운드리 사업이 과거보다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6.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변화
과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생각하면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사업의 비중이 매우 컸다.
하지만 AI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GPU뿐만 아니라 고대역폭 메모리와 첨단 패키징 기술도 중요해진다.
이 때문에 향후 경쟁력은 단순히 메모리 칩 하나를 공급하는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을 수 있다.
삼성전자 AI 반도체 경쟁 구조
D램
↓
HBM4
↓
HBM 베이스다이
↓
파운드리 선단공정
↓
첨단 패키징
↓
AI 반도체 솔루션
삼성전자가 메모리와 파운드리, 패키징을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할 경우 고객사 입장에서는 하나의 공급망에서 여러 공정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길 수 있다.
KB증권 역시 이러한 통합 공급 역량을 삼성전자의 중장기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7. HBM 시장의 공급 부족도 중요한 변수
HBM 시장을 바라볼 때는 수요뿐 아니라 공급 확대에 걸리는 시간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 당시 AI 확산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팹 건설부터 웨이퍼 생산까지 3년 반 이상이 걸리는 긴 리드타임을 공급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설명했다.
다만 이것 역시 삼성전자의 전망이며 실제 메모리 시장의 공급과 가격은 AI 투자 규모, 생산업체의 설비투자, 고객사의 주문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2028년까지 무조건 공급 부족이 지속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8. HBM4 시장 경쟁은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바뀌고 있을까
최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HBM4 경쟁력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LS증권은 8월 31일 삼성전자의 HBM4 출하 비중과 수율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시장 경쟁 심화를 이유로 낮췄다.
이처럼 증권가의 공통된 관심사는 삼성전자가 HBM4에서 얼마나 빠르게 생산량과 수율을 안정화할 수 있느냐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HBM 시장에서 1위가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HBM 시장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경쟁업체가 함께 경쟁하고 있으며, 고객사 인증과 공급 물량에 따라 점유율이 달라질 수 있다.
9. 삼성전자 주가에서 앞으로 확인해야 할 5가지
삼성전자 주가의 향후 방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목표주가만 보는 것보다 실제 사업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HBM4 실제 출하량
HBM4 매출이 전망대로 증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② HBM 시장 점유율
KB증권이 예상한 4분기 약 40% 수준에 실제로 접근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③ 2나노 수율
2나노 수율 개선이 실제 고객사 확보와 수주 증가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④ 파운드리 흑자 전환
선단공정 수율 개선이 실제 파운드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⑤ 주주환원 정책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실제 주주환원 규모 역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10. 목표주가 60만원은 어떻게 봐야 할까
KB증권이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60만원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전망치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미래 실적과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증권사가 산출한 분석상의 가격 목표이지 실제 주가를 보장하는 수치는 아니다.
더욱이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업황과 HBM 경쟁, 파운드리 수율, 고객사 확보, 반도체 가격, 설비투자 등 여러 변수가 동시에 작용한다.
따라서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것은 단순히
“삼성전자 목표주가 60만원”
이라는 숫자보다,
HBM4 점유율 상승 → HBM 매출 증가 → 파운드리 수율 개선 → 고객사 확대 → 반도체 이익 증가
라는 연결고리가 실제로 만들어지는지 여부다.
11. 삼성전자 HBM4 관련 최신 내용 한눈에 정리
항목현재 확인된 내용
| KB증권 투자의견 | 매수 |
| KB증권 목표주가 | 60만원 |
| HBM 시장 점유율 | 2026년 2분기 33% |
| 4분기 점유율 전망 | 약 40% |
| 3분기 HBM4 매출 전망 |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
| HBM4 하반기 매출 비중 전망 | 60% 이상 |
| HBM4 | 양산 출하 |
| HBM4E | 2026년 하반기 샘플 계획 |
| Custom HBM | 2027년 샘플링 계획 |
| 2나노 수율 | KB증권 추정치 70% 이상 |
| 4나노 수율 | KB증권 추정치 80% 이상 |
| 핵심 변수 | HBM4 점유율·수율·파운드리 고객 확보 |
자료 가운데 점유율과 수율, 목표주가 등은 증권사 전망 또는 추정치이며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의 HBM4 양산 및 차세대 제품 계획은 삼성전자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확인했다.
결론|삼성전자 반도체의 핵심은 'HBM + 파운드리'
2026년 9월 삼성전자를 둘러싼 반도체 투자 포인트는 단순한 메모리 업황 회복에만 있지 않다.
현재 시장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HBM4 경쟁력 회복과 파운드리 선단공정 수율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이 2분기 33%에서 4분기 약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HBM4 매출 확대와 2나노 수율 개선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HBM4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HBM4E와 Custom HBM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 앞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전망이 실제 숫자로 나타나는지다.
HBM4 공급량이 늘어나고 시장 점유율이 실제로 상승하는지, 2나노 수율 개선이 고객사 확보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목표주가 60만원이라는 숫자보다 HBM4 점유율·수율·파운드리 수주라는 실제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본 글은 공개된 기사와 증권사 리포트, 기업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전망은 실제 주가 및 실적을 보장하지 않습니다.